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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주식 뉴스

[3월 9일] 오늘 확인해야 할 미국 이슈와 시장 반응

by 주필사 2025. 3. 9.

 

목차


     

    [3월 9일] 오늘 확인해야 할 미국 이슈와 시장 반응


    새로운 부동산 수수료 규정, 주택 거래 비용 절감 효과 미미

     

    지난해 3월, 전미부동산중개인협회(NAR)는 수수료 부풀리기 혐의로 4억 1,800만 달러를 지불하며 규정을 개정했다. 이에 따라 중개인 수수료 투명성이 향상되고 협상 가능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되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이러한 변화에도 불구하고 수수료 수준은 여전히 이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주택 거래 비용 절감 효과는 제한적이라고 평가하고 있다.

     

    시장반응

     

    부동산 업계 전문가들은 새로운 규정이 수수료 협상 과정의 투명성을 높였지만, 실제 수수료율에는 큰 변화를 주지 못했다고 분석한다. 특히, 주택 공급 부족과 같은 시장 요인이 수수료율 유지에 영향을 미쳤으며, 수수료 인하를 위해서는 추가적인 제도 개선과 시장 환경 변화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


    주주들, DEI 정책에 피로감 나타내며 활동가들의 추가 투표 요구에 반응 미지근

     

    최근 기업들의 다양성·형평성·포용성(DEI) 정책에 대한 주주들의 피로감이 증가하고 있다. 애플(AAPL), 코스트코(COST), 존 디어(DE) 등의 기업에서 DEI 정책 강화를 위한 주주 제안이 제출되었지만, 투자자들의 지지를 얻지 못했다. 이러한 추세는 향후 주주총회에서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시장반응

     

    일부 기업들은 DEI 프로그램을 축소하거나 폐지하고 있다. 메타, 맥도날드, 타겟 등은 최근 DEI 노력을 중단하거나 축소했다. 그러나 코스트코와 JP모건 체이스는 DEI가 성과와 혁신에 기여한다고 주장하며 이를 유지하고 있다. 


    '미국 우선주의' 정책, 미국 예외주의를 위협하며 경제와 시장에 경고 신호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이 미국 경제 성장 전망에 부담을 주고, 투자자들이 다른 시장으로 눈을 돌리게 하면서 미국의 글로벌 경제 및 금융 시장에서의 우위가 약화되고 있다. 올해 들어 미국 주식은 하락세를 보이며 나스닥 지수는 조정 국면에 진입한 반면, 유럽과 중국 주식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몇 달 전만 해도 미국 경제와 금융 시장은 견고해 보였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 우선주의'를 내세우며 관세 정책을 추진함에 따라 상황이 반전되고 있다. 월가 전문가들은 미국의 예외주의가 희미해지고 있으며, 최근 경제 지표는 경기 침체와 높은 인플레이션이 동시에 발생하는 스태그플레이션의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다고 경고한다.

     

    시장반응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과 급격한 정책 변화로 인해 투자자들과 기업들은 불확실성에 직면해 있다. 이러한 불확실성은 투자 및 고용 계획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일부 기업들은 정책 명확성이 확보될 때까지 투자를 보류하고 있다.


    파월 의장, 경제 안정성 언급에 주식 시장 반등

     

    이번 주 주식 시장은 경제, 관세, 지정학적 발전에 대한 다양한 헤드라인 속에서 변동성이 심한 모습을 보였다. S&P 500 지수는 1% 이상 하락한 후,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경제가 안정적이라고 언급하면서 반등했다. 나스닥 100 지수는 조정 국면에서 벗어났으며, 채권 수익률은 상승했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서 일시적인 휴전을 논의할 의향이 있다는 소식도 전해졌다.

     

    시장반응

     

    SlateStone Wealth의 Kenny Polcari는 현재 시장에서 확실한 것은 변동성뿐이라며, 투자자들에게 이를 이해하고 대비할 것을 조언했다. Laffer Tengler Investments의 Byron Anderson은 최근의 경제 지표가 혼재되어 있으며, 경제의 향후 방향성에 대한 명확성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이러한 불확실성은 시장, 기업, 소비자 모두에게 증가된 변동성을 의미한다고 언급했다.

     


    트럼프 행정부의 IRS 인력 감축 계획에 대한 우려 확산

     

    트럼프 행정부가 국세청(IRS) 인력을 절반으로 감축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세금 신고 처리 지연, 환급 지연, 예산 적자 확대 등의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이러한 감축은 최근의 인력 충원 및 현대화 노력을 무산시킬 수 있으며, 연간 약 2억7천만 건의 세금 신고를 처리하는 IRS의 기능을 심각하게 저해할 수 있다는 지적이 있다. 전 IRS 국장인 찰스 레티그는 "최근 기술 향상에도 불구하고, IRS의 모든 내부 및 외부 기능이 위험에 처할 것"이라며, "기관이 기본적인 서비스 및 준수 수준을 충족하는 데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고 우려를 표명했다.

     

    시장반응

     

    세무 전문가들은 IRS 인력의 대규모 감축이 세수 감소로 이어져 예산 적자를 악화시킬 수 있다고 경고한다. 또한, 세무 감사의 감소로 인해 고소득자와 대기업의 탈세가 증가할 가능성이 있으며, 이는 세금 공평성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저하시킬 수 있다. 이러한 상황은 미국 경제 전반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브로드컴, AI 매출 성장으로 주가 급등 (AVGO)

     

    브로드컴은 2025년 1분기 실적 발표에서 매출 149억 2,000만 달러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25% 증가했다고 밝혔다. 특히 AI 관련 매출은 전년 대비 77% 증가한 41억 달러로, 이는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는 수치다. 조정 주당순이익은 1.60달러로 전망치인 1.49달러를 웃돌았다. 브로드컴은 이번 분기 매출 가이던스로 149억 달러를 제시하며, 이는 월가 예상치인 147억 6,000만 달러를 상회하는 수준이다.

     

    시장반응

     

    브로드컴의 AI 부문 실적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뱅크오브아메리카의 비벡 아리아 애널리스트는 브로드컴의 실적을 "AI 선두주자의 안심할 만한 업데이트이자 AI 심리에 대한 긍정적인 신호"라고 평가했다. 모건스탠리의 조셉 무어 애널리스트는 "이번 분기 실적은 마벨테크놀로지 실적에 대한 실망감 이후 다소 안도감을 줄 것"이라며, "서비스 제공 가능한 총 시장에 대한 낙관적인 전망과 6번째와 7번째 고객에 대한 가능성이 장기 성장 프로필에 대한 확신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디지털 포트 녹스' 승인하며 가상자산 산업 지원 약속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열린 '암호화폐 서밋'에서 미국을 비트코인 슈퍼파워로 만들겠다는 약속을 재확인하며, 전략적 비트코인 비축을 승인했다. 이 비축은 정부가 범죄나 민사 몰수 절차를 통해 획득한 비트코인 약 20만 개로 시작되며, 이는 약 170억 달러에 달한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 비축을 '디지털 포트 녹스'에 비유하며, 미국이 가상자산 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시장반응

     

    트럼프 대통령의 가상자산 비축 발표 이후 비트코인 가격은 반등하여 9만1천 달러 선을 회복했다. 이더리움, 리플(XRP), 솔라나(SOL), 카르다노(ADA) 등 주요 가상화폐들도 각각 11.9%, 33.1%, 24.0%, 65.6%의 상승세를 보였다. 코인베이스(COIN) 등 가상자산 관련 기업들도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으며, 업계 전반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브로드컴, AI 매출 성장으로 주가 10% 급등 (AVGO)

     

    브로드컴(AVGO) 주가는 10% 상승하여 주당 198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AI 부문의 매출이 전년 대비 77% 증가하며, 분기 실적과 향후 전망이 시장 예상을 상회했기 때문이다. 브로드컴은 현재 분기 매출을 약 149억 달러로 전망하고 있으며, 이는 시장 예상치인 147억 6천만 달러를 웃도는 수치다.

     

    시장반응

     

    브로드컴의 긍정적인 실적 발표는 침체된 AI 하드웨어 업계에 희망을 주고 있다. 최근 마벨 테크놀로지의 실적 부진으로 AI 인프라 수요에 대한 의구심이 커진 상황에서, 브로드컴의 실적은 투자자들에게 AI 분야의 성장 가능성을 재확인시켰다. 이에 따라 브로드컴의 주가 상승은 AI 관련 기업들에 대한 시장의 신뢰 회복에 기여하고 있다.


    주요 기업들, 2025년 대규모 인력 감축 단행

     

    2025년, 메타(META), 마이크로소프트(MSFT), 블랙록(BLK), 쉐브론(CVX) 등 주요 기업들이 인공지능(AI) 도입과 비용 절감을 이유로 대규모 인력 감축을 실시했다. 세계경제포럼(WEF) 조사에 따르면, 전 세계 기업의 41%가 향후 5년 내 AI로 인해 인력 감축을 예상하고 있다. 이러한 변화 속에서 기술 분야의 일자리는 2030년까지 두 배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시장반응

     

    대규모 인력 감축에 대해 시장에서는 기업들이 AI 기술 도입으로 효율성을 높이고 비용을 절감하려는 움직임으로 해석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변화가 노동 시장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한편, 기술 분야의 일자리 증가 전망은 긍정적으로 평가되며, AI 관련 역량 개발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S&P 500, 트럼프 관세로 9월 이후 최악의 주간 실적 기록

     

    미국 주식시장은 트럼프 대통령의 무역 정책으로 인해 변동성이 큰 한 주를 보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0.5% 상승했고, S&P 500 지수는 0.5% 상승했지만, 9월 이후 최악의 주간 실적을 기록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0.7% 상승했으나 전날 조정 국면에 진입했다. 2월 비농업 부문 고용은 15만 1천 명 증가로 예상치인 16만 명을 밑돌았으며, 실업률은 4%에서 4.1%로 상승했다. 연준 의장 제롬 파월은 금리 인하에 서두르지 않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시장반응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에 대한 우려로 투자자들의 신중한 태도가 이어지고 있다. 경제 지표의 부진과 연준의 금리 동결 기조는 시장의 불확실성을 가중시키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전문가들은 투자자들에게 포트폴리오 다각화와 방어적인 투자 전략을 권장하고 있다.

     


    S&P 500, 200일 이동평균선 근처에서 변곡점 맞이

     

    최근 S&P 500 지수와 나스닥 100 지수가 200일 이동평균선 근처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는 투자자들에게 중요한 기술적 지표로, 장기 추세의 전환 가능성을 시사한다. S&P 500은 2월 중순 이후 약 6% 하락하여 5,728.90 포인트로, 200일 이동평균선인 5,732 포인트 바로 아래에 위치하고 있다. 나스닥 100 지수도 9% 하락하여 20,056.35 포인트로, 200일 이동평균선인 20,246.83 포인트를 하회하고 있다.

     

    시장반응

     

    Fairlead Strategies의 기술 분석가 케이티 스톡턴은 S&P 500 지수가 이 수준에서 반등하지 못할 경우 추가 하락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Carson Group의 수석 시장 전략가 라이언 디트릭은 이러한 조정이 정상적이며, 현재 수준에서 기관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유입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LPL Financial의 수석 기술 전략가 아담 턴퀴스트는 '매그니피센트 세븐'으로 불리는 대형 기술주들의 동등 가중 지수가 200일 이동평균선 근처에 있으며, 이를 하회할 경우 시장 주도주의 변화가 있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나스닥, 주중 24시간 거래 도입 계획 발표(NDAQ)

     

    나스닥은 전 세계 투자자들의 미 증시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주중 24시간 거래를 도입할 계획을 발표했다. 이는 뉴욕증권거래소(NYSE)와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의 유사한 발표에 이은 것으로, 나스닥은 규제 당국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으며, 2026년 하반기 시행을 목표로 하고 있다. 나스닥의 탈 코헨 사장은 "다양한 시간대에서 활동하는 투자자들의 접근성을 향상시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시장반응

     

    시장 전문가들은 나스닥의 24시간 거래 도입 계획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내놓고 있다. 글로벌 투자자들의 미 증시 참여가 확대되어 거래량과 유동성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이러한 변화는 미국 자본 시장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투자자들에게 더 많은 거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일부 전문가들은 24시간 거래로 인한 시장 변동성 증가와 거래 시스템의 안정성에 대한 우려를 제기하고 있다.


    테슬라, 7주 연속 주가 하락으로 위기 직면 (TSLA)

     

    테슬라(TSLA) 주가는 이번 주 10% 하락하며 7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지난해 12월 최고가인 479.86달러에서 현재 262.67달러로 거의 절반 가까이 감소했다. 이러한 하락은 중국 판매 부진, 유럽 등록 건수 감소, 관세 관련 시장 불확실성 등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보인다.

     

    시장반응

     

    일부 애널리스트들은 테슬라의 목표 주가를 하향 조정하며, 일론 머스크 CEO의 정치적 활동이 소비자와 투자자 심리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다른 전문가들은 테슬라의 저가 모델 출시와 자율주행 로보택시 서비스 계획 등 향후 성장 동력에 주목하며 긍정적인 전망을 유지하고 있다.


    월가의 부진한 자산 시장, 경기 둔화의 전조인가

     

    미국 증시는 연준의 긴축 정점 이후 최대 폭의 하락을 기록하며 혼란에 빠졌다. S&P 500과 나스닥은 주요 기술적 지지선 근처에서 변동성을 보였고, 시장의 부진이 소비 둔화로 이어질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부유층이 보유한 주식 자산의 감소는 소비 위축을 야기할 수 있으며, 최근 몇 주간 3.7조 달러가 증시에서 증발했다.

     

    시장반응

     

    최근 증시 하락이 소비 심리에 미치는 영향을 우려하는 시각이 커지고 있다. 일부 전문가들은 증시 조정이 12~15%를 넘으면 경기 확장이 지속되기 어려울 것이라고 분석했다. 반면, 경기 침체가 확정되지 않은 상황에서 경제 성장세가 유지될 가능성을 제기하는 의견도 있다. 현재 시장은 관세 불확실성과 연준의 금리 정책 변화 가능성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출처 : https://finance.yah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