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미국 주식 뉴스

[5월 7일] 오늘 확인해야 할 미국 이슈와 시장 반응

by 주필사 2025. 5. 7.

 

목차


     

    [5월 7일] 오늘 확인해야 할 미국 이슈와 시장 반응


    연준 회의 앞두고 다우·S&P·나스닥 일제히 하락

    미국 증시는 5월 6일(현지 시각) 연방준비제도(Fed)의 2일간 회의를 앞두고 하락세를 보였다. S\&P 500 지수는 0.8% 하락했고, 다우존스는 약 1% 빠지며 400포인트 밀렸다. 나스닥 역시 0.9% 내리며 조정을 받았다. 시장은 제롬 파월 의장의 경제 평가와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 영향을 주시했다. 포드는 강세 반등했으나 매트렐은 가이던스를 철회하며 가격 인상 가능성을 언급했다. AMD·SMCI·리비안 등 주요 기업의 실적 발표 일정도 관심을 끌었다.

     

    시장반응

    시장에서는 연준이 당장은 금리를 동결하겠지만, 관세 충격이 예상보다 오래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일부 증권사 애널리스트는 “파월 의장이 통화정책 경로에 신중함을 보일 것”이라며 “단기 변동성은 불가피하나, 실적 발표 결과에 따라 반등 기회도 있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가이던스 철회에 변동성 커진 포드 주가(F)

    포드는 1분기 매출 407억 달러, 조정 주당순이익 0.14달러로 예상치를 상회했으나, 트럼프 행정부의 25% 차량·부품 관세가 연간 조정 영업이익에 15억 달러 악영향을 줄 것으로 보고 연간 가이던스를 철회했다. 1분기 판매대수는 50만여 대로 소폭 감소했으나 리테일 판매는 5%, 4월에는 19% 급증했으며, 전차종에 최대 4천 달러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악수 행사’를 실시했다.

     

    시장반응

    CFRA는 관세 부과 전 10억 달러의 조정 영업이익 실적이 연간 전망 대비 약세를 시사한다며, 포드가 최근 수년간 미국 시장 점유율을 일부 상실하는 구조적 과제에 직면했다고 분석했다. 반면 BofA는 포드의 광범위한 미국 내 생산 네트워크가 관세 충격을 흡수하고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는 데 유리하다며, 매수 의견과 목표 주가 14달러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기대 웃돈 1분기 실적과 강력한 2분기 가이던스 제시(AMD)

    AMD는 1분기 매출 74억 달러, 조정 주당순이익 0.96달러로 컨센서스를 상회했다. 2분기 매출 전망는 71억\~77억 달러로 예상치 72억 달러를 웃돌았다. 데이터센터 부문 매출은 37억 달러, 클라이언트는 23억 달러, 게임 부문은 6억4700만 달러를 기록했다. 다만, 대중국 AI 칩 수출 통제로 최대 8억 달러 비용이 발생할 수 있다고 밝혔다.

     

    시장반응

    BofA는 AMD의 견조한 제품 포트폴리오와 데이터센터 매출 강세를 높이 평가하며 목표 주가를 상향 검토하고 있다. 모건스탠리는 2분기 가이던스가 시장 기대를 뛰어넘었다고 분석했으나, 중국 수출 통제에 따른 재고 충당 비용 부담이 단기 모멘텀을 제약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다수 애널리스트는 경쟁 심화와 지정학적 리스크를 주시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견고함 입증한 빅테크 실적 방어선

    이번 분기 실적 시즌에서 ‘매그니피센트 세븐’의 6개 기업이 컨센서스를 평균 16% 상회했고, S\&P 500 전체 1분기 주당순이익 예상치는 전년 대비 12% 높아졌다. 구글·MS·메타·아마존 등은 AI 투자 사이클의 견고함을 강조했으며, 하이퍼스케일러 그룹의 자본 지출이 전년 동기 대비 62% 증가했다. 기술 섹터는 조정 후에도 견조한 실적을 바탕으로 시장 내 안전자산 역할을 한다고 평가한다. ([나스닥][1])

     

    시장반응

    Zacks 분석가는 기술 섹터 ETF인 QQQ와 XLK가 각각 14.7%, 17.4% 상승하며 견고한 회복세를 보였다고 평가한다. 한편 일부 전략가는 빅테크 기업의 이익 추정치가 과도하게 높게 책정되어 있어 실적 단기 모멘텀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다고 지적한다.


    트럼프 압박에도 연준, 금리 동결 기조 유지 전망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금리 인하를 촉구했으나, 5월 7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는 기준금리 4.25\~4.5%를 유지할 가능성이 97%로 점쳐진다. 1분기 GDP가 예상 밖 마이너스를 기록한 반면 4월 고용은 강세를 보이며 상반된 신호가 공존한다. 연준은 관세 영향과 경제 정책의 파급 효과를 더 지켜본 뒤 금리 경로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시장반응

    CME 그룹의 분석에 따르면 시장 참여자들은 당장은 추가 인하보다 데이터 확인을 우선시하는 분위기다. 몇몇 투자은행은 “성장 둔화가 뚜렷해질 때까지 금리 동결 기조를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한다. 다만 7월 회의에서는 80% 확률로 첫 인하가 반영될 것으로 예상된다는 평가가 나온다.


    관세 충격 반영해 마진 전망 하향(Philips PHG)

    필립스(PHG)는 1분기 매출 41억유로로 시장 예상치를 소폭 상회했으나, 트럼프 행정부의 의료기기 관세 영향으로 2025년 조정 EBITA 마진 전망을 종전 11.8~~12.3%에서 10.8~~11.3%로 낮췄다. 매출 가이던스는 유지했으며, CEO 로이 자콥스는 관세 비용 2.8억\~3.4억 달러를 반영해 미국·유럽·아시아 지역 공급망을 현지화하고 비용 절감 조치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Reuters][1])

     

    시장반응

    시장에서는 필립스의 마진 전망 하향이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와 맞물려 단기 실적 불확실성을 키울 것으로 봤다. 유럽 증시에서는 필립스 주가가 약 1.7% 하락했으며 유사 리스크를 지닌 GE 헬스케어와 지멘스 헬시니어스도 동반 하락 압력을 받았다. 일부 애널리스트는 공급망 현지화 전략이 중장기적 수익성 개선에 기여할 수 있지만, 관세 리스크가 완전히 해소되기 전까지 추가 비용 부담이 지속될 것으로 분석했다.


    OPEC+ 증산·관세 불확실성에 원유 변동성 확대

    미 에너지정보청(EIA)은 OPEC+가 6월 증산을 가속화해 단기 과잉 공급 우려가 커졌고, 미국·중국 간 관세 정책 불확실성이 원유 가격 변동성을 높인다고 밝혔다. 올해 OPEC+ 생산량은 일평균 42.9백만 배럴로 소폭 상향되고, 미국 생산은 13.42백만 배럴 기록 후 내년에 13.49백만 배럴로 완만히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WTI 평균 가격은 배럴당 61.81달러, 브렌트유는 65.85달러를 예상했다.

     

    시장반응

    일부 석유 시장 참여자들은 OPEC+의 점진적 증산이 공급 과잉 심리를 자극해 단기 가격 급등락을 초래할 수 있다고 평가한다. 동시에 관세 리스크가 글로벌 수요 둔화를 부추길 가능성도 경계한다. 이에 헤지펀드와 정유사는 선물·옵션 거래를 통해 포지션 방어를 강화하는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금값 2.4% 급등하며 2주 만에 최고치 경신

    노동절 연휴를 마치고 재개장한 중국의 매수세와 미국 의약품 관세 우려에 금 현물 가격이 온스당 3,413.29달러로 2주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미국 금 선물은 3% 상승 마감했으며, 달러화 약세와 중앙은행의 달러자산 축소 움직임도 금 수요를 견인했다. 트럼프 행정부의 추가 관세 발표 예고가 불확실성을 높이면서 안전자산으로서 금의 매력이 부각됐다.

     

    시장반응

    달러 약세와 관세 리스크 확대가 금값을 끌어올리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High Ridge Futures의 데이비드 메거는 “관세 긴장감이 지속되면서 안전자산 수요가 강화됐다”고 설명했다. TD증권의 다니엘 갈리는 “중국 매수세와 서구 투자자들의 금 보유 확대가 금가격을 올해 4,000달러까지 견인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4월 공급망 압력 완화에도 무역적자 사상 최대치 기록

    뉴욕 연은이 발표한 4월 글로벌 공급망 압력 지수는 –0.29로 전월 –0.17 대비 추가 완화됐다. 이 지수는 코로나 사태 이후 최고치인 4.44에서 점차 안정 국면에 접어들었음을 보여준다. 그러나 상무부는 3월 무역수지 적자가 의약품 등 특정 품목 선제적 수입 증가로 기록적 폭으로 확대됐다고 보고했다. 기업들은 관세 전 물량 확보에 나서며 재고 부담과 비용 압박을 동시에 겪고 있다.

     

    시장반응

    시장 참가자들은 공급망 압력 완화가 긍정적 신호이나, 무역적자 급증이 기업 이익률을 압박할 것이라고 내다본다. 일부 애널리스트는 “재고 소진 속도가 빨라지고 있어 2분기 물류비용 상승 압박이 재차 가중될 수 있다”고 지적한다. 또 다른 전략가는 “공급망 지표가 정상화된 것은 고무적이지만, 관세 리스크가 여전한 만큼 비용 대응 전략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한다.


    중·일 증시 강세에도 Fed 독립성 불안 확산

    뉴욕장 S\&P 500은 0.64% 하락했고, 선물도 0.7% 내렸다. 반면 중국 SSE 지수는 1.1%, 일본 니케이225는 1% 상승하며 대조를 보였다. 월간 중국 서비스업 PMI가 팬데믹 이후 최저를 기록해 무역전쟁 충격이 지속되는 가운데, 투자자들은 5월 7일 연준 회의 결과와 트럼프 대통령의 반응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시장은 정치적 압박이 연준 자율성에 미칠 영향을 우려하고 있다.

     

    시장반응

    일부 애널리스트는 정치권의 연준 압박이 금리 전망에 대한 불확실성을 키워 장기 국채금리를 상승시키고 있다고 진단한다. EY-Parthenon의 그레고리 다코는 “통화정책 자율성에 대한 의구심이 인플레이션 기대치 이탈을 불러올 수 있다”고 경고했다. 반면 JP모간은 “글로벌 성장 모멘텀은 견조하게 유지되고 있어 단기 변동성 속에서도 시장 기초체력은 견고하다”고 밝혔다.


    달러 안전자산 지위 흔들리나

    로이터 설문에 참여한 외환 전략가 83명 중 55%가 달러의 안전자산 매력에 의구심을 표했다. 트럼프 행정부의 잦은 관세 정책 변경이 투자 심리를 약화시키며 달러는 주요 통화 대비 연초 대비 약 9% 하락했다. 응답자들은 단기적으로 뚜렷한 대안은 없지만, 유로는 올해 말 1.14달러, 12개월 후 1.16달러 수준을 예상한다고 했다.

     

    시장반응

    일부 전략가는 미국 재정 적자 확대와 통화정책 독립성 우려가 달러 매력을 떨어뜨린다고 지적한다. 반면 다른 분석가들은 미·중 무역 협상 진전에 따라 달러가 반등할 여지가 있다고 본다. 안전자산 대체 수요로 엔과 스위스 프랑이 부각되며, 투자자들이 포트폴리오 헤지 전략을 강화하는 움직임이 관측된다고 한다.


    무역 긴장에 주가·달러 동반 하락하고 유가 급반등

    글로벌 주가지수는 미국-세계 간 무역정책 불확실성이 고조되며 하락했고, 달러화도 주요 통화 대비 약세를 보였다. 반면 OPEC+의 증산 결정으로 월요일 급락했던 유가는 기술적 반등과 저가 매수세에 힘입어 배럴당 WTI 59.59달러, 브렌트유 62.62달러로 올랐다. 투자자들은 연준 회의를 앞두고 무역·통화정책의 향방을 주시했다.

     

    시장반응

    몇몇 전략가는 무역 협상 불확실성이 위험 자산에 부담을 주고 있어 달러 수요가 줄어들었다고 분석한다. 한 시장 전략가는 “무역갈등이 투자 심리를 위축시키며 단기적으로 주가·달러를 끌어내렸다”고 진단했다. 반면 에너지 분석가는 “OPEC+의 공급 확대에도 물가 안정 기대가 반등을 이끌었다”고 평가하며 유가의 추가 상승 여지를 언급했다.


    1분기 매출·이익 대폭 상회에도 주가 하락(EXPD)

    익스페디터스(EXPD)는 1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0.8% 증가한 26.7억 달러, GAAP 주당순이익이 1.47달러로 예상치를 9.1% 상회했다. 조정 EBITDA는 2.92억 달러로 11% 마진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률은 10%, 잉여현금흐름률은 12.4%로 작년 동기에 준수했다. 다만 최근 2년간 매출·EPS 하락세와 향후 12개월 매출 2.9% 감소 전망이 투자자들의 매력을 제한하며 주가는 5.3% 하락했다.

     

    시장반응

    일부 애널리스트는 견조한 실적에도 물류업 전반의 사이클 다운사이클 우려가 주가를 압박했다고 지적한다. 한 투자은행은 “강력한 분기 실적이 단기 모멘텀을 제공하지만, 장기 성장성 부재와 수요 약화 가능성이 투자 심리를 제약한다”고 분석했다. 또 다른 전략가는 “주요 경쟁사 대비 밸류에이션 매력이 낮아 매수 기회로 보긴 어렵다”고 평가했다.


    4년 만의 최저치 기록한 유가, 올여름 휘발유 3달러 미만 전망

    국제 유가는 OPEC+의 6월 일일 41만1천배럴 증산 계획에 따라 배럴당 57.10달러로 2021년 2월 이후 최저를 기록했다. 연휴 이후 주요 정유厂 유지보수가 마무리되고 공급이 늘어나면 미국 휘발유 평균 가격은 조정 지연을 거쳐 갤런당 3달러 이하로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JP모건은 유가 하락분의 약 80%가 소비자 지출로 이어져 경기 부양 효과를 낼 것으로 전망했다.

     

    시장반응

    일부 에너지 애널리스트는 “유가 급락이 석유업체의 투자 여력을 위축시켜 중장기 생산 감소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한다. 반면 소비재 전략가는 “자동차 운행 비용 절감이 여름 레저 수요를 자극해 서비스업 수익 증가로 연결될 것”이라며, 낮아진 유가가 경제 전반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평가한다.


    두 분기 연속 흑자 달성했으나 관세 비용 부담 확대(RIVN)

    리비안(RIVN)은 1분기 매출 12.40억 달러, 조정 EPS -0.41달러로 예상치를 상회하며 두 번째 분기 연속 2.06억 달러의 총이익을 기록했다. 폭스바겐과의 합작 투자 조건부 10억 달러 추가 투자가 6월 말 예정이며, 관세로 인해 2025년 설비투자 가이던스를 16억→18억~~19억 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배송 목표는 4만~~4.6만 대로 하향됐다.

     

    시장반응

    일부 증권사는 리비안의 흑자 전환이 긍정적 신호라고 평가하나, 늘어난 설비투자 부담과 배송 전망 축소가 현금 소진 속도를 가속화할 것으로 우려한다. 반면 전기차 전문가는 “관세 부담에도 불구하고 생산·검증 능력이 입증되면서 중장기 성장 동력은 견조하다”고 진단하며, 2세대 모델 출시와 협력 확대에 따른 추가 모멘텀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출처 : https://finance.yah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