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 브리지워터, 보호무역 충격으로 ‘세대 변곡점’이 세계 경제 질서 위협
- BofA, 단기 랠리 회의적…지속 위해선 3가지 관문 필요 (SPX)
- 월드뱅크 수석 이코노미스트, 신흥국 채무 위기 경고·관세 자유화 촉구
- 트럼프, 연준·IMF·세계은행 지원 재확인에 글로벌 금융질서 안도
- 메타플랫폼스, 실적 전 애널리스트 대체로 매수 의견 우세 (META)
- 중국, 일부 미국산 관세 철회 속 트럼프 ‘실질 양보’ 강조
- 트럼프, 파월 해임 위협 철회…경기 하락 시 ‘희생양’ 역할 가능성
- 1분기 GDP 성장률 둔화…관세 충격에 0.4% 그칠 듯
- 관세 불확실성, 빅테크 실적 불안 요인 부상 (GOOGL·INTC)
- 관세 변수 9가지, S&P 500 연말 목표 6150으로 하향 (SPX)
- 인텔, 파운드리 행사로 반전 모멘텀 모색 (INTC)
- 관세 충격 매도세 이후 다섯 가지 매수 신호 (SPX)
- 테슬라, 저가형 EV는 ‘익숙한’ 모델 Y·3 기반으로 출시 (TSLA)
- AI 투자 위축 우려 일축…GPU 수요 강세 지속 전망 (NVDA)
- 닌텐도, 스위치 2 사전예약 매진에 사상 최고치 경신 (NTDOY)
![[4월 27일] 오늘 확인해야 할 미국 이슈와 시장 반응](http://t1.daumcdn.net/tistory_admin/static/images/xBoxReplace_250.png)
브리지워터, 보호무역 충격으로 ‘세대 변곡점’이 세계 경제 질서 위협
브리지워터 Associates 공동 최고투자책임자들은 트럼프 행정부의 보호무역 강화가 글로벌 자본 흐름을 근본적으로 변화시켜 기존 경제 체계를 위협한다고 진단했다. 이들은 무역장벽 확대로 촉발된 정책 유발 경기 둔화와 미국 경기 침체 가능성, 중앙은행 완화 여력 제약, 외국 자본 유입 감소 등을 주요 취약 요인으로 꼽았다. 새로운 지정학적·거시환경에서는 신속한 투자 전략 조정이 성패를 가를 것이라고 강조했다.
시장반응
일부 기관투자자들은 이번 Bridgewater 보고서가 시장에 하방 압력을 가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정책 불확실성 확대와 자본 이동성 제약이 변동성 상승을 촉발하며 국채와 금 등 안전자산 선호가 강해질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미국 주식이 다른 지역 대비 부진할 가능성을 경고하며, 다수 애널리스트는 포트폴리오 다각화와 헤지 전략 강화 필요성을 강조했다. 기술섹터와 신흥시장 자산은 기회와 리스크를 동시에 제공할 것으로 예측된다.
BofA, 단기 랠리 회의적…지속 위해선 3가지 관문 필요 (SPX)
뱅크오브아메리카는 미국 주식 시장 랠리가 장기화되기 어렵다며, 투자자에게 상승 구간에서 매도할 것을 권고했다. 지속적인 상승을 위해서는 ▲중국 수입품 관세율을 60% 이하로 낮추는 무역 합의 ▲연준의 금리 인하로 미 국채 수익률 하락 ▲소비 지출의 견조함 유지라는 세 가지 조건이 충족돼야 한다고 진단했다.
시장반응
일부 시장 관계자들은 BofA의 전망이 다소 보수적이라는 평가와 함께, 관세 완화 협상이 본격화되기 전까지 투자 심리가 회복되기 쉽지 않다는 의견을 제시한다. 소비심리 지표가 견조한 흐름을 보이고 있으나, 연준이 구체적인 금리 인하 일정을 제시하지 않는 한 주식 랠리가 단기간 내 제한적일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하다.
월드뱅크 수석 이코노미스트, 신흥국 채무 위기 경고·관세 자유화 촉구
월드뱅크 수석 이코노미스트 Indermit Gill은 트럼프발 고관세 여파로 신흥국의 채무 부담이 급증하고 성장 모멘텀이 둔화되고 있다고 경고했다. 글로벌 무역성장률은 2000년대 8%에서 현재 1.5%로 급락했으며, 외국인직접투자(FDI) 비중도 5%에서 1%로 줄었다고 밝혔다. 신흥국 GDP 대비 순이자비용은 12%에 달하며, 절반가량의 국가가 채무불이행 위험에 직면해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자국 관세 인하를 통해 무역 불확실성을 경감하고 성장 촉진과 채무 압박 완화를 도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시장반응
고관세 충격으로 신흥국 채무 위기가 금융시장의 위험 프리미엄을 높이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무역 긴장이 지속되면 신흥국 채권 스프레드 확대가 불가피하다며, 포트폴리오 다변화와 채무 재조정 작업이 필요하다고 평가된다. 또한, 자국 관세 인하 없이는 자본 유출이 가속화돼 교육·의료 등 사회안전망 예산 삭감 압력이 커질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됐다. 일부 해외 금융기관은 월드뱅크 모델링을 인용해 관세 인하 시 성장률이 수십bp 개선될 것이라 분석했으나, 정치적 저항이 변수라 구체적 감세 논의 전까지 변동성은 높게 유지될 전망이다.
트럼프, 연준·IMF·세계은행 지원 재확인에 글로벌 금융질서 안도
세계 주요 중앙은행 총재와 재무장관은 워싱턴 IMF·세계은행 봄 회의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파월 연준 의장 해임 위협을 철회하고 국제금융기구 지원 의지를 재확인하자 안도감을 표했다. 달러의 안전자산 지위 유지와 미국의 다자기구 후원 강화가 확인됐으며, 유로화는 여전히 대안으로 미흡하다는 평가가 나왔다. 다만 향후 정치적 리스크 해소 여부에는 신중한 관측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시장반응
시장 관계자는 이번 회의가 금융시장에 안정감을 부여했다고 본다. 달러의 기축통화 지위 유지와 미 국채 수요 지속이 확인되며 안전자산 선호가 강화됐다는 관측이다. 또한 다수 헤지펀드와 기관투자자는 포트폴리오 조정에서 달러·국채 비중 확대를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 그러나 미국의 대중 무역정책과 정치 불확실성은 여전히 시장 변수로 작용해 향후 변동성 확대 가능성이 제기된다.
메타플랫폼스, 실적 전 애널리스트 대체로 매수 의견 우세 (META)
메타플랫폼스(META)는 이번 주 장 마감 후 발표할 1분기 실적에 대해 27명 중 25명의 애널리스트가 ‘매수’를 유지하며 평균 목표주가 695달러(현 주가 대비 약 27% 상회)를 제시하고 있다. EPS는 전년 동기 대비 11% 상승한 5.24달러, 매출은 13% 증가한 413억5천만달러로 추정된다. 다만 유럽연합의 2억 유로 과징금 부과 및 미 FTC의 반독점 소송 등 규제 리스크가 성장 둔화 요인으로 지목된다.
시장반응
시장이 대체로 기술 섹터 강세 기조 속에서 메타의 광고 매출 회복 전망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분위기다. 다수 투자자는 매수 우위 전망을 유지하면서도, 유럽연합 과징금 확정과 미 FTC 소송 심화 가능성으로 인한 실적 발표 직후 변동성 확대 우려를 병행하고 있다. 일부 기관은 실적 호조에도 단기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될 수 있으며, 중국 광고주 이탈 리스크를 주시해야 한다고 보고 있다.
중국, 일부 미국산 관세 철회 속 트럼프 ‘실질 양보’ 강조
미·중 관세 갈등이 지속되는 가운데, 중국 정부는 일부 반도체와 제약 품목에 대한 미국산 관세를 비공개로 철회하고, 의료장비와 화학제품까지 완화 검토에 나섰다. 반면 중국 외교부는 관세 협상 사실을 부인했으며,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이 실질적 양보를 하지 않으면 관세를 철회하지 않을 뜻을 밝혔다. 이와 함께 미 재무장관 베센트는 한·미 무역협상이 조만간 타결될 수 있다고 언급했고, 미국은 자동차 부품·트럭 수입 관세 면제와 신규 조사 등 예외 조치를 검토 중이다.
시장반응
시장에서는 중국의 관세 철회 조치가 미·중 무역 긴장 완화 신호로 받아들여지며 단기적 주가 반등 기대감이 나타나고 있다. 다만 협상 과정의 불투명성과 트럼프의 모호한 발언으로 인해 투자자들은 리스크 관리 차원에서 안전자산 비중 확대를 고려하는 모습이다. 산업재와 기술주는 관세 완화 기대에 상승했으나 소비재 분야에서는 여전히 관망세가 짙다. 이와 함께 국채 금리가 다소 안정되고 금 가격이 상승하며 안전 선호 현상이 가시화됐다. 달러 환율 안정 여부가 향후 주식시장 변동성 완화의 핵심 변수가 될 것으로 분석된다.
트럼프, 파월 해임 위협 철회…경기 하락 시 ‘희생양’ 역할 가능성
트럼프 대통령은 연준 의장 파월 해임 위협을 철회하며, 향후 경기 둔화 시 파월을 정치적 ‘희생양’으로 활용할 여지를 남겼다. RBC캐피털마켓은 파월을 유지함으로써 관세 정책으로 인한 성장 둔화와 시장 혼란 책임을 연준으로 전가하기 수월해진다고 진단했다. 베센트 미 재무장관과 커머스장관은 파월 해임 시 시장 혼란과 법적 분쟁을 경고했다. 이 과정에서 연준 독립성 훼손 우려도 크게 부각됐다.
시장반응
금융시장은 연준 의장에 대한 정치적 압박이 금리 경로 예측을 어렵게 해 금융 변동성을 높일 것으로 보고 있다. 투자자들은 고금리·높은 변동성 기조에서 달러·국채·금 등 안전자산 비중을 확대하는 추세가 뚜렷하다. 일부 자산운용사는 연준 독립성 약화로 리스크 프리미엄이 확대돼 주식·채권 포트폴리오 재조정이 필요하다고 조언한다.
1분기 GDP 성장률 둔화…관세 충격에 0.4% 그칠 듯
고조된 관세 부과를 앞두고 수입이 급증하며 1분기 국내총생산(GDP)이 연율 0.4% 성장에 그칠 전망이다. 이는 2024년 4분기 2.4%에서 크게 둔화된 것으로 2022년 이후 최저치다. 수입 급증이 성장률을 하락시킨 영향으로, 애틀랜타 연은의 GDP Now는 연율 –2.5% 위축을 보여 관세 충격이 처음으로 수치로 드러났다. 일부 경제학자는 실제 성장률이 더 낮거나 마이너스로 전환될 가능성도 제기한다.
시장반응
이번 GDP 둔화 전망에 시장은 민감하게 반응했다. 주식시장은 약세로 반응했고, 국채 수요 증가로 수익률이 하락했다. 달러는 안전자산 강세 기조를 이어갔으며, 연준의 금리 인하 시점 재검토 가능성이 거론되며 변동성 확대 우려가 커졌다. 기업 투자 지연과 소비 심리 위축도 기술주 랠리 약화 요인으로 지목됐다. 일부 채권 투자자는 이번 수치가 글로벌 성장 둔화 신호라며 신흥시장 자산 회피 전략을 강화했고, 원자재 가격은 혼조세를, 유로화는 달러 대비 약보합권 등락을 보였다.
관세 불확실성, 빅테크 실적 불안 요인 부상 (GOOGL·INTC)
알파벳(GOOGL)과 인텔(INTC)이 1분기 실적 발표에서 매출과 이익이 예상치를 상회했으나, 관세 불확실성이 향후 사업 전망에 부담으로 작용할 것임을 강조했다. 인텔은 2분기 매출 가이던스를 112억~124억달러로 제시하며, 관세 발효 전 수요 급증 후 둔화를 우려해 주가가 7% 이상 하락했다. 알파벳은 데 미니미스 면제 축소가 2025년 광고 매출에 경미한 역풍을 일으킬 것이라면서도 구체적 수치 언급을 유보했다. 이어 메타,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등 빅테크 실적에서도 관세 이슈가 핵심 변수로 부상할 것으로 전망된다.
시장반응
빅테크 실적발표 이후 관세 이슈가 재부각되자, 투자자들은 기술주 랠리 지속 여부에 신중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 관세 불확실성으로 광고주 지출 둔화 가능성에 주목하면서, 일부 기관은 기술 섹터 비중을 축소하고 국채, 금 등 안전자산을 확대하는 전략을 검토 중이다. 특히 인텔의 가이던스 하향과 구체적 관세 영향 유보가 투자 심리 위축 요소로 지목되었으며, 다만 기업들의 가격전가 능력과 생산기지 다변화로 단기 충격이 제한적일 것이라는 낙관적 의견도 공존한다.
관세 변수 9가지, S&P 500 연말 목표 6150으로 하향 (SPX)
Deutsche Bank 수석 글로벌 전략가 Bankim Chadha는 관세 갈등과 관련된 9가지 변수(수출·수입 압박, 원유 가격 하락, 소비 둔화, 지속적 불확실성, 비용 상승 등)가 S&P 500의 연간 주당순이익 전망을 282달러에서 240달러로 낮추면서, 연말 지수 목표를 7000에서 6150으로 하향 조정했다. 이 연구는 시장 참여자들이 관세 수준 변화에 따라 이익 예측과 지수 가치 평가가 크게 흔들릴 수 있음을 보여준다. 게시판 한 줄로 전개가 달라질 수 있는 높은 변동성 환경이라는 점도 지적했다.
시장반응
시장 관측통은 관세 관련 헤드윈드가 기업 이익 전망과 밸류에이션에 즉각 반영되며, 포트폴리오 조정 필요성을 제기한다. 투자자들은 관세 완화 전까지 기술 및 산업섹터 비중을 축소하고, 현금·안전자산 비중 확대를 선호한다. 또한 S&P 500 변동성이 현저히 높아졌으며, 관세 발표 일정과 정치적 리스크에 민감하게 반응한다고 분석된다. 다만 일부 강세론자는 기업의 비용 전가 능력과 다각화된 공급망이 단기 충격을 완화할 수 있다고 평가한다. 지수 매매 타이밍이 까다로워지며, 단기 투자보다 리스크 관리 전략이 강조된다는 관측이다.
인텔, 파운드리 행사로 반전 모멘텀 모색 (INTC)
인텔(INTC) 주가는 최근 2분기 가이던스(112억~124억달러) 제시 부진에 7% 이상 하락하며 상승 모멘텀을 잃었다. 차기 모멘텀으로 파운드리 사업 연계 행사가 주목받는다. 4월 29일 예정된 행사에서 립부 탄 CEO가 파운드리 전략과 대형 기술사와의 협력 방안을 공유하거나 지분 매각 계획을 발표할 가능성을 BofA가 제기했다. 인텔은 2030년까지 TSMC에 이은 세계 2위 파운드리를 목표로 비용 절감 및 구조조정을 병행하고 있다. 투자자들은 행사 성과에 따라 주가 반등 여부를 가늠할 전망이다.
시장반응
시장에서는 파운드리 행사에 대한 기대감이 주가 회복의 분기점이 될 것으로 본다. 주요 연설 내용과 파트너십 발표 여부에 따라 변동성 확대가 예상되며, BofA 중립 의견과 목표주가 23달러가 투자 지표로 활용되고 있다. 일부 기관투자는 파운드리 성장 잠재력을 높게 평가하며 매수 기회로 삼는 반면, 리스크 관리 차원에서 관망세를 유지하는 투자자도 상존한다. 그간 주가가 1년간 1/3 이상 하락해 온 만큼, 행사 성과가 단기 매매 전략에 큰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관세 충격 매도세 이후 다섯 가지 매수 신호 (SPX)
최근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 발표 이후 미국 증시는 90일 관세 유예 발표로 13% 랠리를 보인 가운데, 다섯 가지 기술적 매수 신호가 포착되었다. Zweig Breadth Thrust 지표가 1945년 이래 18회만 발동했고, VIX 급락으로 ‘베어 킬러’ 신호가 나타났으며, 19% 폭락 직후 데스 크로스 발생, 하이일드 채권 스프레드가 절반 수준으로 회복, 주간 2일 연속 90% 종목 상승 등이 확인되었다. 이러한 지표는 관세 충격의 저점 통과 가능성을 뒷받침한다.
시장반응
시장은 기술적 지표가 랠리 지속을 암시한다는 분석과 함께, 관세 정책 재개 가능성에 따른 리스크 요인도 여전하다고 본다. 일부 투자자는 기술·산업섹터 비중 확대와 타겟 매수 전략을 선호하며 S&P 500 랠리를 동반 매수 기회로 삼는 반면, 다른 투자자는 인플레이션 압력 및 글로벌 무역 긴장의 재등장 가능성을 경계해 국채·금·달러 비중 확대를 모색하고 있다. 또한 헤지펀드들은 VIX 변동성 지수를 주시하며 단기 차익실현과 리스크 관리를 병행하는 전략을 제시했다.
테슬라, 저가형 EV는 ‘익숙한’ 모델 Y·3 기반으로 출시 (TSLA)
테슬라는 1분기 실적 콜에서 2025년 상반기 출시 예정인 저가형 전기차의 생산이 6월부터 시작될 것이라 밝혔다. 이 차량은 주로 기존 모델 Y·3의 플랫폼과 조립 라인을 활용해 비용을 절감한 형태로, ‘익숙한’ 디자인이 될 전망이다. 립부 탄 CEO는 파운드리 행사에서 협력사 제휴나 지분 매각 가능성도 시사했으며, 2030년까지 TSMC에 이은 세계 2위 파운드리 도약과 구조조정을 병행한다고 설명했다.
시장반응
시장 관계자들은 저가형 EV가 매출 확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면서도, 기존 생산라인 재활용으로 물량 확대 속도가 더딜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한다. BofA 중립 의견과 Barclays의 2025년 3.5천대 생산 전망이 주목받으며, 일부 투자자는 단기 수혜를 기대해 매수 기회를 모색하는 반면, 생산 가동률과 실판매 속도를 지켜보려는 관망세도 두드러진다. 가격 경쟁력 확보와 신흥 시장 수요 대응력이 주가 방향을 좌우할 것으로 분석된다.
AI 투자 위축 우려 일축…GPU 수요 강세 지속 전망 (NVDA)
모건스탠리는 AI 산업이 투자 위축 국면에 접어들었다는 시장 우려를 ‘터무니없다’고 평가했다. Joseph Moore 애널리스트는 OpenAI·알파벳 경영진 발언을 인용하며 AI 추론용 GPU 수요가 강세를 지속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엔비디아(NVDA)는 공급 제약 해소 후 2026년에 매출 급증이 예상된다며, 모건스탠리는 주당순이익과 매출 전망을 각각 11%, 10% 이상 상향 조정하고 ‘Overweight’ 추천을 유지했다.
시장반응
글로벌 시장 변동성 속에서도 AI주 불확실성 완화 전망에 시장은 대체로 긍정적 반응을 보이고 있다. 엔비디아 주가는 모건스탠리의 목표주가 상향과 수요 지속 기대에 반등했으며, AI 및 클라우드 업종 ETF도 동반 상승했다. 다만 H20 칩 공급 제약 완화 시점까지는 단기 변동성이 지속될 것이라는 우려가 있어, 일부 기관은 옵션 헤지와 채권 비중 확대를 통해 대응 중이다.
닌텐도, 스위치 2 사전예약 매진에 사상 최고치 경신 (NTDOY)
닌텐도(NTDOY) 주가는 미국 내 스위치 2 사전예약이 베스트바이·타깃·게임스톱·월마트 등 주요 소매점에서 모두 매진되며 ADR은 7% 이상, 도쿄 상장 주가는 4% 이상 상승해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450달러(악세서리 포함 시 500달러)라는 높은 가격에도 8년 만의 후속 모델에 대한 소비자 대기 수요가 폭발적으로 분출됐다. 시장 가치는 920억달러에 달했으며, JPMorgan은 초도 연간 판매량을 1,800만대 수준으로 전망했다. 사전예약 일정은 관세 영향 검토로 연기됐으나, 가격 인상 없이 진행된 것은 긍정적 신호다.
시장반응
소비재 섹터 투자자들은 스위치 2 매진 소식이 업계 회복 신호로 작용했다는 평가를 내놓는다. 주가 강세에 따라 일부 펀드는 게임 관련 주 비중을 확대하며, JP모간과 바클레이즈 일부 애널리스트는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했다. 반면 높은 가격 부담과 글로벌 공급 차질 우려로 단기 차익실현도 활발하다. 또한 고물가 속에서도 소비자 지출에서 ‘사치재 수요’가 여전함이 확인되면서, 일부 매크로 펀드는 닌텐도를 인플레이션 방어주로 거론하기도 한다. 내년 출시 물량과 악세서리 매출 지속 여부가 향후 주가 방향을 결정지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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